이직 후 수습 종료 후에 하는 뒤늦은 2024년 회고 \n (부제 - 31살 노베이스 비전공자 2년만에 토스 서버 개발자 되다)
옛날 옛적 그러니까 아직 술자리에서 게임을 할 체력과 치기 따위가 남아있던 시절, 단어를 누적해가며 암송하는 ‘시장에 가면’이라는 정겨운 이름의 게임을 종종 하곤했다. 4년전에도, 그리고 지금까지도 내겐 어딘가 저기 멀리 남미쪽 원주민의 이름같이 느껴지는 ‘네카라쿠배’라는 단어가 마치 ‘시장에 가면’처럼 ‘네카라쿠배당토’가 되고, ‘네카라쿠배당토몰두센...